SNS를 거의 안하다 보니 사진첩에 사진이 많이 쌓여있습니다. 포토북처럼 작업해 놓으면 오래오래 편하게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여행을 할 때의 느낌을 살려 작업을 해봤습니다. 지금까지 돌아다닌 곳들의 사진을 정리면서 작업도 하기위한 '여행 포토북 프로젝트'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프로젝트는 사진첩의 사진이 모두 정리될 때 끝날 예정입니다 :-)
일단 어떤 것을 만드는지에 대해 직접 촬영한 이미지와 목업이미지를 활용해 포스터를 만들었습니다. 일본 여행 포토북에 관련된 메인 비주얼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만약에 실제로 이 포토북을 인쇄한다면 겉의 재질은 하드한 재질로 만들고 싶습니다. 작업을 하다보니 진짜로 인쇄를 하고싶은 욕심도 생깁니다.
여행을 하면서 직접 촬영했었던 순서대로 이미지를 셀렉해서 페이지를 구성했습니다. 페이지에는 이미지를 촬영한 장소와 주소명을 이미지와 함께 레이아웃을 구성했습니다. 전체 페이지의 중간 부분에는 도비라 페이지로 이미지를 배치해서 쉬어갈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일본 여행은 전역을 하고 친구들 2명과 무작정 떠났었던 여행으로 저에게는 아직까지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포토북을 제작하면서 다시 일본 여행을 할 때의 느낌을 다시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카메라에 대한 지식이 많지 않았던 때라 이미지에 대한 퀄리티나 구도가 조금 아쉽네요. 나중에 시간이 되면 인디자인으로 다시 작업해서 제본을 해봐도 재밌을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부터 벗어나 다시 해외 여행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날을 기다리면서...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